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성공! 내일 브라질과 16강전
대한민국이 결국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해냈습니다!
12월 3일 0시에 H조의 최종 경기가
나란히 펼쳐졌습니다.
대한민국은 가나에 2:3으로 패해
자력으로는 16강 진출이 불가한 상황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줘야 하는 상황
그리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더라도
3골 차이로 이기면 안 되는 참으로
어려운 경우의 수였는데...
그 경우의 수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와 후반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의 역전골이 후반 2분에 터지고 맙니다
우루과이전 가나전과 마찬가지로
팽팽하고 긴장감 있는 경기였습니다
단,
전반 5분 만에 선취점을 허용한
대한민국 이대로 허무하게
무너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지고
후반전...양팀 선수들이 지쳐갈 즈음...
왜 선발이 된 거냐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한번 못하던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희찬의 저돌적인 드리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다운 모습을 못 보인
주장 손흥민
손흥민은 이제 몸이 풀리기 시작한 것인지
우루과이전
가나전과는 다르게
그의 특유의 드리블과 개인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분 두 사람의 합작품 역전골이 터지고 맙니다
손흥민이 후반 2분 빠르게 역습해서 드리블해서
들어가고
뒤따라 쫓아 들어가던
황희찬에게 그림처럼
패스를 해주고
황희찬이 결정을 해줍니다
그렇게 황희찬이 역전골
피 말리던 경기 종료까지의 시간
그리고 결국 대한민국의 귀중한 1승!
이제 경우의 수는
우루과이가 가나를 2점 차이로만 이겨주면 되는 상황
마침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고 있고
그들의 경기는 대한민국의 경기 종료 후에도
5분이나 남은 상황
포르투갈 선수들은 퇴장하고
대한민국은 경기장에 남아서 우루과이의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여기서 우루과이가 한 골을 더 넣어도
대한민국은 골 득실 차이로 우루과이에 밀려
16강 진출이 탈락되는 상황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은
동등하게 1승 1무 1패였습니다...
결국 그대로 종료
대한민국이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16강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2:1로 강호 포르투갈을 이겼으며,
골은
전반 27분 김영권
후반 90+1분에 황희찬
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역전골에 예술 같은
스루패스를 해줍니다.
영국 BBC 방송에서도 대한민국의 포르투갈 전 승리를 보도하며 극찬
영국의 BBC는 대한민국이 우루과이를 제치고
엑스터시 같은 드라마틱한 날을 보냈다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내놓으라 하는 전설적인 선수들이자
BBC의 해설 위원들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지켜보며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다음과 같이 발언을 하였습니다.
앨런 시어러 : 언빌리버블 후반전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인크레더블이었어요
리오 퍼디난드 : 한국은 인내심을 가졌고
스포츠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줬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개막 후
최고 경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최고의 경기를 못했고,
이 마지막 액션, 한순간 잘했지만 이런 키플레이어가
결정적입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의 어시스트로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4시에 세계 최강 브라질과 16강 전을 가지게 됩니다.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경기 전력 분석입니다.
얼추 보면 비슷한 전력 같지만
평균 시장가치에서 어마 무시하게
가격차이가 나죠?
브라질은 3430만 유로
대한민국은 458만 유로
브라질은 세계 최강답게 피파 랭킹 1위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8위입니다.
1위 대 28위의 대결
축구는 둥글다고 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해봐야 아는 것이죠
이제 다가올 16강전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내일 다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의 결과 포스팅을
올릴 예정인데...
과연 어떤 내용의 포스팅일 올라가게 될까요...